경우수맥학술연구회


  김경우(2014-04-24 13:20:20, Hit : 1387, Vote :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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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일기 - 장닭분양

전원일기 - 장닭분양


먼저 세월호의 실종자 및 사망자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대형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모두 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잊어버릴때쯤 되면 또다시 되풀이 되는 대형참사 우리모두 반성을 해야할 같습니다

토요일은 바람이 많이 불어 일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 할일은 많고 시간은 없다

먼저 봄에 지인분께 얻어놓은 토란을 심고
남천을 옮긴 자리에 옥수수를 심었으며 호박씨를 파종했다

그리고 저번에 관리기로 이랑을 만들어 놓았지만 일일이 이랑을 정비 하지 않으면
작물을 심을 수 가 없을 것 같아 삽으로 다시 이랑을 만들었다
보기보다 일을 해보니 진척이 나가지 않는다 일요일 오전까지 밭이랑을 다시 정비 하였으며
오후에는 참깨를 심을 수 있도록 비닐을 덮었다 고추심을 비닐을 먼저 덮어야 하는데
생각없이 일하다 보니 다음주는 고추를 심어야 하는데 바보같이 일을 했다

토요일 한창 일을 하고 있는데 한통의 전화가 왔다
서청도농협 계란판매대에서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를 한다며 장닭을 교환하자며 전화가 왔다
나는 아직 1세대라 괜찮은데 그 분은 몇대가 내려오니 근친상간이 되어 닭이 좋지않다고 하길레
중닭병아리중 장닭 한마리를 드릴테니 오시라고 했다

잠시 후 그분이 오셨는데 연세가 많이 드신분이다 먼저 커피 한잔을 대접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그 분은 교직에서 정년퇴임을 하고 청도에 내려 왔는데
나의 농장을 보고 정말 좋은 위치에 있다며 감탄을 한다

그리고 그 분은 개 한마리와 닭 7마리 정도를 키우며 농사는 힘들어서 잘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부부가 같이 왔는데 지금은 할머니는 시내에 나가고 혼자서 시골에 계신단다

장닭 한마리를 드리니 자꾸만 돈을 주시려고 하시길레 괜찮으니 그냥 갖고 가시라고 했더니
그러면 얼마전에 부화한 병아리가 좀 더 크면 한마리를 갖다준다고 하면서 가셨다 그 분은 멀지않은 곳인
청도군 이서면 팔조령 터널쪽에 계신다고 하셨다

병아리 엄마인 백봉 한마리가 병아리 교육도 제대로 시키지 않고 다른 백봉엄마에게 인계를 하고
산란을 하는 다른 닭들과 합류를 해 버렸다 다행인 것은 병아리 엄마가 그래도 두마리가 되니
병아리들도 동요없이 백봉을 잘 다르고 있다

제일 나중에 태어난 까만 병아리 한 마리가 아무래도 어려울듯 하다
똥이 궁둥이에 묻어 말라 있어 물로 궁덩이를 씻어주고 어미품에 넣어 주었는데 내가 보기에는
걸음도 잘 못 걷고 생존하기가 어려울듯 하다 잠시 분리해서 따뜻한 곳에서 물과 사료를 넣어 주었더니
먹지않고 힘이없어 버둥거려 엄마품으로 돌려 보냈다

토종닭 한마리가 포란을 시작하더니 영 시원찮다 품었다 나왔다 하는것이 저녁에도 횟대에 올라가 버려
다시 잡아서 포란을 시켰더니 아침에 나와보니 다시 나가고 없다 그런데 다행이 약간의 잡종인 까만색이
많은 토종닭 한마리가 대신 포란을 시작하여 다른놈들이 알을 그곳에 낳지 못하도록 그물망을 쳐서
포란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출근을 했다

참 마지막으로 부화한 병아리는 모두 5마리뿐이고 오리알은 더 이상 품지않아 부화에 실패하고 말았다
알을 깨어보니 거의 95%가 완료되었는데 참으로 안타까왔고 오리새끼가 불쌍하였다

이번사진은 참깨비닐 덮은것과 삽으로 다시만든 밭이랑 그리고 삐조들이다





계속 불법 싸이트 올리시면 고발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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